황병호 Hwang Byung Ho

[b. 1942]

조선화가.
공훈예술가.
중앙미술창작사 미술가.
만수대창작사 조선화창작단 작가.

평양시 태생의 황병호는 1968년 평양미술대학 조선화학부를 졸업하였다. 1973년까지 중앙미술창작사 미술가로, 그 이후부터 만수대창작사에서 창작 생활을 하고 있다.
국가미술전람회와 부분전람회들에 출품한 작품으로는 조선화 《초소》(1968년), 《기통수》(1969년), 《모란폭포》(1974년), 《할머니의 기쁨》(1979년), 《조선의 별을 우러러》(1980년), 《박연폭포》(1980년), 《내곡 온천》(1983년), 《장수산》(1983년), 《북방의 목장을 찾으신 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 동지》(1984년), 《장군님 품으로》(1985년), 《백운산의 가을》(1987년), 《황해 금강 장수산》(1987년), 《광복거리 건설자들》(1988년), 《묘향산 산주폭포》(1990년), 《류벌공들 속에 계시는 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 동지》(1992년), 《경성도자기공장을 찾으신 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 동지》(1994년), 《만수축원》(1994년) 등이 있다. 그중 10점의 작품이 조선미술박물관에 소장되었다. 
그는 국가적으로 제기된 주요 대상의 미술작품창작사업에 참가하여 《금강마을의 가을》(1976년), 《동해의 해당화》(초안창작, 1982년), 《금강산 연주담》(초안창작, 1982년), 《남강의 이른 봄》(1985년), 《재령강의 봄》(1986년), 《포태산의 겨울》(1986년), 《백두산의 봄》(1986년), 《백두산의 아침》(1987년), 《허항령의 이른 봄》(1987년) 등을 창작하였다.  
그는 또한 일본, 중국 등 국외에서 진행된 미술전람회들에 조선화 《구름 위의 금강산》(1986년), 《표훈사의 겨울》(1989년), 《박연폭포》(1989년), 《백두산 천지》(1996년), 《묘향산 상원동》(1996년) 등을 출품하였고 250여점에 달하는 대외선전용 풍경화를 형상하였다. 
황병호는 자신만의 창작적 개성을 갖고 운치가 있는 풍경화들을 선보여 왔기에, 풍경화 분야에서 이름이 알려져 있다. 또한, 전통적인 금니화 형상 방법으로 폭이 큰 작품을 매우 섬세하게 그려내는데 성공하기도 하였다. 1989년에 공훈예술가의 칭호를 받았다.  

내용은 리재현 저 『조선력대미술가편람』(1999, 문학예술종합출판사)의 ‘황병호’ 소개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p. 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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