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달승 池達承 Ji Dal Sung

[b. 1919]

유화가. 조선화가.
공훈예술가.
호는 단양(丹阳).
평양미술대학 교수.
송화미술원 회원작가.
2003년 작고.

충청북도 단양군 태생의 지달승은 1942년 일본미술학교 서양과를 졸업하였다. 그 후 영화미술가로 종사하다 6.25전쟁(북한은 조국해방전쟁으로 기술) 시기에 월북하여 1951년부터 1996년까지 평양미술대학 교원으로 교육 사업에 헌신했다. 
그의 대표작으로 유화 《유격대원들》(1952년, 100호), 《평화서명》(1952년, 80호)등은 대외전람회에 출품되었고, 《수풍발전소건설자들》(1954년, 120호), 《귀로》(1955년, 100호), 《여름》(1957년, 100호), 조선화 《닭방역》(1985년, 100호), 《북청지방을 현지지도하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1961년, 250호), 《처창즈 인민들의 간고한 투쟁》(1961년), 《로야령》(지달승 구상, 김용준, 리률선, 최병균 합작, 1963년), 《지질측량대》(1966년, 100호), 《사랑의 춤》(100호), 《농촌수매원》(1987년) 등은 국가미술전람회에 출품되었다. 조선화 《지질측량대》는 조선미술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그는 정종여에게 조선화 개별 수업을 받았는데, 특히 청계의 닭 그리는 법을 배워 후일 닭을 주제로 한 그림의 전문가가 되었다. 
노년에는 송화미술원에서 그림을 그렸다.  

내용은 리재현 저 『조선력대미술가편람』(1999, 문학예술종합출판사)의 ‘지달승’ 소개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pp. 386-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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