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식 Choi Young Sik

[b. 1948]

조선화가.
공훈예술가.
조선미술가동맹 현역미술가.
만수대창작사 조선화창작단 작가.
1999년 노력훈장 수훈.

중국 길림성 태생의 최영식은 평양에서 중등교육을 받고 1966년 평양미술대학에 입학하였다. 1968년 인민군대에 지원하여 군사복무를 한 후 다시 복교하여 1974년 조선화학부를 졸업하였다. 1982년까지 조선미술가동맹 현역미술가로, 그 후 만수대창작사에서 창작활동을 하였다. 군사복무기간 창작한 조선화 《태백산에 봄이 온다》, 《해방된 거리》에서가 조선인민군미술전람회에서 1등과 2등상을 받았다. 
조선화 《풍년비를 맞으시며》(1990년, 350x180cm), 《남새상점을 찾아주신 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 동지》(합작, 1995년), 《은하리의 이른 봄》(1979년), 《산촌의 봄》(1982년), 《마전의 여름》(합작, 1982년), 《축원의 밤》(합작, 1983년), 《청봉》(1984년), 《솔섬》(1985년), 《농촌의 4계절》(1988년), 《4월의 만경봉》(1988년), 《침략전쟁연습을 반대한다》(1989년), 《2월의 백두밀림》(1992년), 《대동강 상류의 봄》(1992년), 《군민은 한마음》(1993년), 《금부리의 가을》(1993년), 《백두밀영의 달밤》(1995년) 등이 그의 대표작이다. 
이밖에도 그는 주요대상의 조선화, 대외선전을 위한 조선화 500여점을 창작하였다. 
최영식은 풍경화 창작에서 봄 계절의 자연을 그리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봄은 그의 계절적 특성, 감성적 요구에 알맞은 소재이다. 그의 작품에는 조선화의 전통적 묘사방법에 충실하기 위한 노력을 바탕으로 봄의 정서를 그려내려는 일관된 노력이 엿보인다. 

내용은 리재현 저 『조선력대미술가편람』(1999, 문학예술종합출판사)의 ‘최영식’ 소개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p. 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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