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 余石 Yu Shi

[b. 1957]

위스(余石)는 1957년 8월 上海에서 태어난 浦東人으로 본명은 楊月興이며 법명은 慧定이다. 그는 詩意가 담긴 산수를 그리는데 뛰어나 상해, 우루무치, 북경, 남경, 서안, 성도 등지에서 수차례 산수화 전을 연 바 있으며 다수의 화집을 출간하기도 하였다.
그는 특정 대가로부터 사사한 것이 아니라 홀로 독학하여 성공한 예술가이다. 전통을 중시하여 스스로 전통적인 역대 명화를 모본으로 삼아 임모하며 여러 화파의 그림을 학습했고, 실제 여러 유명산과 대천을 두루 다니며 오랜 기간 자연과 예술을 탐구하였다. 또한 서양화까지 섭렵하는 등 수묵화의 전통을 현대에 적용하는데 폭넓은 안목과 관찰력을 가지고 부단히 노력해왔다.
그는 자신만의 물, 먹, 종이, 필을 탐구하여 ‘白을 알고 黑을 유지한다; 규칙을 따라 묵의 정취를 구한다’는 뜻 아래 스스로 일가를 이루었다. 水는 부드럽고 유한 기질이 있어 여성으로, 墨은 의지가 굳세고 강한 남성에 비유해 그의 화폭에 하나의 아름다운 세계로 표출된다. 또한 선종의 가르침에 심취하여 그림을 그릴 때 평온함을 유지하여 필법을 자유자재로 움직여 선지 위에 신기로 막힘없는 자유로운 경지에 이른다.
전통수묵화의 현대적 변용과 재해석을 끊임없이 고민해온 그는 2000년대 후반에는 산수화에서 벗어나 연꽃을 소재로 한 화조화에 주목하여 새로운 방식으로 해석해 그려냈다. 2007년에는 자신의 지난 50년의 삶을 회고하며 문집을 펴냈고, 도자기와 인장 등 다양한 방면에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

내용은 송화미술관 『중국현대수묵화의 거장 위스(余石) 초대展』(2008년)의 ‘위스’ 소개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개인전>
1999년4월     상해국립미술관
1999년5월     상해대학교 미술단과대학
1999년7월     신강(新疆) 우루무치
2001년4월     북경 중국미술관
2001년11월    남경 강소성미술관
2001년12월    서안미술단과대학미술관
2002년4월     성도 사천성미술관
2003년11월    상해미술관
2008년 3월    송화갤러리

<화집>
2001년4월     「余石畵集」(1), 사천미술출판사
2002년12월    「余石作品選集」, 상해인민미술출판사
2002년12월    「21세기 우수예술가 余石」, 강소미술출판사
2003년11월    「餘石畵集」(2), 상해서화출판사
2005년10월    「石話石說」, 03.11-05.09, 상해인민미술출판사

<문집>
2007년6월     「半白·印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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