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호 崔昌浩 Choi Chang Ho

[b. 1960]

조선화가.
공훈예술가.
만수대창작사 조선화창작단 작가.

함경북도 연산군태생의 최창호는 평양미술대학 조선화학부를 졸업하고 만수대창작사에서 창작생활을 해왔다. 대학시절부터 소묘 실력을 가장 중시하며 단단한 묘사력으로 작품 형상을 마무리 짓기 위해 노력하였다. 
조선화 《남산의 소나무는 영원히 푸르리》, 《두 아들의 유격대 입대 청원을 받아주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 《국사봉 회의를 지도하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 《첫 승리를 거둔 <ㅌ.ㄷ>의 동지들과 함께》(국가미술전람회 금메달), 《친필서한을 쓰시는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 《풍산개를 더 많이 기를 데 대하여 가르쳐주시는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 《궤도전차를 현지지도 하시는 위대한 수령님과 친애하는 지도자 동지》, 《인민군대에 입대하는 학원 원아들 속에 계시는 항일의 여장군 김정숙 동지》, 《철도건설방향을 가르쳐주시는 혁명의 어머니 김정숙 동지》, 《고난의 행군의 최후 승리》 등 주요 주제의 작품들을 형상하였다. 
또한 조선화 《피눈물의 해 1994년》, 《서해갑문의 빛나는 승리》, 《3대 위인의 초상화》 등 여러 작품을 합작으로 형상하였다.
일반 주제 및 풍경화들로서 조선화 《통일의 외침은 한나에도》, 《원한의 손도장》, 《조선 만세》, 《청년건설자들》, 《첫 승리》(국가미술전람회 금메달), 《칠보산의 가을》, 《집선봉의 겨울》 등이 대표작이다. 
단단한 소묘력으로 형상을 깊이 있게 추구해 들어감으로써 조형미를 실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1997년 공훈예술가의 칭호를 수여 받았다. 

내용은 리재현 저 『조선력대미술가편람』(1999, 문학예술종합출판사)의 ‘최창호’ 소개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p. 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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