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주 方学州 Bang Hak Joo

[b. 1943]

조선화가.
인민예술가. 
함경북도미술창작사 미술가.
릉라888(2.12)창작사 단장. 

함경북도 청진시 태생으로 1956년부터 1960년까지 도미술가동맹에서 조직하는 야간미술연구소에서 그림을 배웠다. 1968년에 평양미술대학 출판화학부를 졸업하고 1987년까지 청진에서 함경북도미술창작사 미술가로 있었으며, 이 후 평양에서 창작생활을 하였다. 초기 리운사에게서 그림을 배웠다. 대학 졸업 작품으로는 장편소설 《숲은 설레인다》의 삽화를 창작하였다. 
이후 조선화 《왕재산 타박골 풍경》(1975년), 《과거제사공들》(1976년), 《베개봉숙영지》(1976년), 《세 정승의 자리다툼》(1981년), 《회령백살구》(1983년), 《조국의 등대 알섬》(1983년), 《금강산 무지개 다리》(1983년), 《짓밟힌 탐구의 길》(1987년), 《잠자리》(1988년), 《백운대》(1988년), 《칠보산 내금강》(1989년), 《묘향산 천태폭포》(1989년), 《칠보산 집선봉》(1990년), 《호랑이》(1991년), 《묘향산 하비로》(1992년), 《눈보라를 뚫고》(1994년), 《금강산 보덕암》(1995년), 《금강산 앙지대봉우리》(1996년), 《봄향기》(1998년)를 비롯한 비교적 규모가 큰 조선화를 다수 창작하였다. 대다수가 그의 주도적 역할에 의해 합작으로 창작된 작품들이다. 그는 부드럽고 섬세한 수법으로 그림을 수예품처럼 우아하고 아름답게 형상한다. 
1992년에 공훈예술가, 1995년에 인민예술가의 칭호를 받았다.

내용은 리재현 저 『조선력대미술가편람』(1999, 문학예술종합출판사)의 ‘방학주’ 소개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pp. 7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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